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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땀·눈물로 일궈낸 기적…충북, 11년 만에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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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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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한 충북도 선수단의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우승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1년만의 종합우승을 따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3시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금메달 136개, 은메달 124개, 동메달 116개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1위(총득점 25만3천476점)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 ▶충남은 금메달 46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54개로 7위 ▶대전은 금메달 66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80개로 6위 ▶세종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17위에 랭크됐다.

이날 충북은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역도종목에서 남자 +107급 전근배가 웨이트리프팅 206㎏, 파워리프팅 180㎏, 합계 386㎏을 들어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 탁구종목에서 남자 단체전 CLASS11(김기태, 정규영, 이원준), 남자 단체전 CLASS6~7(박홍규, 정현철, 김영성), 남자단체전 DB(유준태, 이재호, 이창준, 김종구), 여자 단체전 CLASS9~10(이춘미, 김군해, 최민선)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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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순위표>
아울러 제천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펼쳐진 휠체어럭비 남자 쿼트 단체전에서 성기원, 강현, 이성희, 임형식, 이세혁, 이종욱, 박우철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량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시종 회장 "선수단과 체육관계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단의 땀과 열정에 가족과 관계자의 헌신, 그리고 도민의 격려가 힘을 합쳐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며 "이제 장애인체육은 재활이라는 믿음으로 충북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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