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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상식을 깨라"···'집밥' 백종원, 예측불가 양념갈비 활용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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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종원의 상식 파괴 양념갈비 활용법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연출 박희연)에서는 ‘명불허전 양념갈비 활용백서’편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마트에서 파는 냉동 양념돼지갈비를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쉽게 해동시키는 방법으로 냉동 갈비를 팬에 올린 뒤 물을 넣고 끓이는 방법을 전파했다. 물만 넣고 끓였을 뿐인데 팬에 눌러 붙지도 않고 촉촉&윤기 나는 갈비 구이가 완성됐다. 백종원은 이를 “쫄갈비”라고 칭했다.

이어 육수가 필요 없는 된장, 고추장찌개 레시피를 공개했다. 의문의 레시피는 쫄갈비로 끓이는 된장-고추장찌개였고, 쫄갈비로 끓인 육수에 고기를 먹기 좋게 자르고 된장찌개 재료를 넣으면 완성된다. (양념갈비 자체에 단 맛이 있기 때문에 재래된장을 쓰는 것이 좋다) 고추장찌개는 고춧가루 등 그에 맞는 재료를 첨가했다.

백종원은 “양념갈비를 오래 끓여 누린내는 날리고 육수를 충분히 낸 뒤 채소를 넣는 게 핵심”이라고 꼬집었다. 이규한은 “고추장찌개 미쳤다”라고 강렬한 시식평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레시피에 감탄하는 제자들에 상식의 틀을 깨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초간단 갈비볶음밥을 만들었다. 이규한은 “돼지갈비랑 김치볶음밥이 이렇게 잘 어울렸어?”라고 감탄했다.

세 번째 메뉴는 ‘초간단 매운갈비찜’이었다. 대파 한 대를 큼직하게 썰고, 새송이버섯-당근 4분의 1-청양고추 4개-양파 한 개-표고버섯 2개를 썰어 놓는다. 냉동갈비를 올린 프라이팬에 물 두 컵을 넣고 만능간장 등을 넣고 간을 맞춘다. 채소가 들어갈 예정이니 간을 조금 세게 해도 괜찮다. 썰어 놓은 재료들을 투하하고 고기는 먹기 좋게 잘라 준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불린 당면을 넣어준다. 이어 굵은 고춧가루 네 숟갈을 넣고 볶는다.

고춧가루를 넣으면 뻑뻑해지는데 이때 물을 조금 넣어준다. 마무리로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완성. 제자들은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다”고 극찬했다. (TIP. 요리 끝 단계에 통마늘을 썰어 볶지 않고 버무려만 주면 마늘향이 가미돼 맛을 배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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