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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르곤' 김주혁, 박희본 위해 공판서 사실 밝혔다…'자리보다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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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아르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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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김백진이 자신 때문에 오명을 쓴 박희본을 위해 공판서 불리한 사실을 밝혔다.

18일 방송한 tvN 월화 드라마 '아르곤'에서 '뉴스9' 앵커 자리를 두고 김백진(김주혁)과 유명호(이승준)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아르곤 팀원들은 '뉴스9' 앵커에 도전하는 김백진 돕기에 나섰다. 팀원들은 김백진을 위해 뒤에서 힘을 모았다. 한편 유명호(이승준)은 최근화(이경영)이 자신의 후임으로 김백진을 추천했다는 말에 당황했다.

이연화는 입사 동기로부터 유명호를 지지하는 사인을 강요받았다. 동기는 "유명호가 자신을 지지하면 정직원 시켜준다고 했다. 우리 전체 이름으로 하는 거라 절대 빠지면 안 된다"라고 압박했다. 이연화는 거절했지만 그걸 본 아르곤 팀원에게 오해를 샀다.

유명호는 신철(박원상)을 불러 자신의 지지를 부탁했다. 유명호는 신철에게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다며 회유했지만 신철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김백진은 교회로부터 10억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6개월 전 보도한 교회 비리 뉴스 때문이었다. 김백진의 소송을 책임지던 아르곤 전담 변호사 채수민(신현빈)도 당황했다. 유명호가 뒤에서 꾸민 일이었다.

교회는 김백진이 큐시트에 적힌 메모를 문제 삼고 소송을 한 것. 변호사 채수민은 육혜리(박희본)을 만나 한 가지 부탁을 했다. "육작가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고 싶다. 큐시트에 메모를 적은 사람이 자기라고 하자"라고 부탁했다. 김백진의 소송 때문에 퇴직이 결정된 육혜리에게 이런 부탁을 한 것.

신철은 채수민이 육혜리를 이용해 소송을 마무리한 사실을 알았다. 신철은 채수민에 이 사실을 따져 물었다. "자기들 살겠다고 10년을 함께한 사람을 똥통으로 내밀어. 뉴스 한다고 자기 청춘 다 바친 애야. 맨날 밤새우고 나 같은 사람에게 욕 들어 먹고"라고 말하며 "야 김백진 너도 정신 똑바로 차려. 밑에 애들 갈아 마시면서 앵커 되면 좋아"라고 분노했다.

김백진은 공판에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교회에서 문제 삼은 큐시트의 메모는 자신이 썼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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