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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르곤' 김주혁, 소송 책임졌다..앵커 될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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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김주혁이 소송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졌다.

18일 방송된 tvN '아르곤'에서는 100억 소송에 걸리는 백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진이 몇달 전 보도한 비리 교회에서 백진을 고소한 것.

당시 백진이 큐시트에 교회를 모독하는 말들을 써놨고, 그게 교회쪽으로 유출됐다. 아르곤 팀은 선거를 앞두고 명호가 손을 썼을 거라고 의심하지만, 백진은 "증거가 있을 때까지 말조심하라"고 다독인다.

명호는 교회 목사와 전화를 하며 고마워했다. 연화는 계약직 동기들이 명호를 찍자고 하자 곤란해 한다. 동기는 명호가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겠다고 했다며 연화에게 명호를 지지한다는 사인을 하라고 한다.

남규는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다가 연화에게 "너 어떻게 그럴 수 있냐. 팀장님이 너에게 어떻게 해줬냐"고 비난한다.

백진의 수민은 육작가를 찾아가 백진을 도와달라고 한다. 육작가는 드라마을 쓰고 싶다고 그만둘려고 했던 상황. 수민은 "그 큐시트 작가가 쓴 것으로 하자. 그리고 책임으로 해고당하는 것으로 하자. 육작가도 백진이 9시 뉴스 앵커되는 거 원하지 않냐"고 설득한다.

육작가는 고민에 빠지지만 자신이 희생하기로 한다. 명호는 연화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고 "계약직 중 혼자만 사인 안했더라"고 사인을 강요하는 발언을 한다.

신철은 수민이 육작가를 희생시키고 교회와 합의한 사실을 알고 노발대발한다. 신철은 수민에게 "10년동안 고생한 아이한테 그러고 싶었냐"고 한다. 상황을 몰랐던 백진 역시 수민에게 화를 냈다.

백진은 "나때문이었다고 말하지 마라"고 했고, 수민은 "그래 내가 일보다는 선배에 대한 마음이 앞섰다. 10년 숨긴 마음을 이런 상황에서 고백할 줄 몰랐다"고 한다.

육작가는 술을 먹고 방송국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육작가를 찾아다니던 신철은 "이런식으로 너를 보낼 수 없다"고 한다. 육작가는 "이렇게 안 보내면 어떻게 할 건데.."라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며칠 뒤 재판장에서 백진은 자신이 큐시트를 썼다고 말하며 "아르곤에서 나오는 뉴스는 내 허락 없이 나가는 건 없다"고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아르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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