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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쇼트트랙 '새 옷' 공개…"평창 향한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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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법정공방 등 논란 속에 교체됐던 쇼트트랙 대표팀의 경기복이 공개됐습니다.
새 옷을 입은 대표팀은 새로운 마음으로 평창올림픽을 향한 금빛 질주를 시작합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줄지어 빠른 속도로 얼음 위를 내달리는 쇼트트랙 대표팀.

태극기를 형상화한 새 경기복이 눈에 띕니다.

흰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점무늬, 팔과 어깨엔 건곤감리 4괘가 새겨졌습니다.

헬멧엔 선수들 의견을 반영해 붉은색 호랑이 그림을 넣었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쇼트트랙에서 경기복은 선수들의 피부와도 같은데,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 인터뷰 : 임효준 /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 "계속 입고 훈련하다 보니까 몸을 딱 잡아주더라고요. 움직일 때도 몸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장점이라고…."

▶ 인터뷰 :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 "제가 평창올림픽 때 입고 탈 트리코(경기복)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장 없고 괜찮게 타고 있어요."

평창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시즌.

새로운 얼굴이 많아진 만큼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태 /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 "국제대회를 한 번도 안 치러본 선수도 있고 해서 우려되는 것도 사실은 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기 때문에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저도 궁금하고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부터 헝가리 1차 월드컵을 시작으로 평창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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