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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NPB] 히로시마, 한신 꺾고 2년 연속 센트럴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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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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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 센트럴리그 1위가 정해졌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히로시마는 1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3-2,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매직 넘버 1을 지웠다. 2년 연속 리그 1위로 다시 일본 시리즈 제패에 도전한다. 지난해에는 닛폰햄 파이터즈와 일본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거두고도 4연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2-2로 맞선 8회 결승점이 나왔다. 도미니카공화국 '카프 아카데미' 출신 재비어 바티스타가 결승타를 날렸다. 히로시마는 8회 제이 잭슨, 9회 나카자키 쇼타를 투입해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홈구장에서 샴페인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9회말 마지막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자 선수단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 나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1위를 자축했다.

히로시마는 1975년, 1979년, 1980년, 1984년, 1986년, 1991년, 2016년에 센트럴리그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1979년과 1980년, 1984년에는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했다. 2년 연속 1위는 37년 만의 일이다.

1위 경쟁이 완전히 끝난 센트럴리그는 3위를 놓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마지막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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