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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추신수, 3연속 삼진 후 안타 기록...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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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뒤 안타를 때려 체면을 지켰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512타수 134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첫 세 타석에서는 연속 삼진을 달해 아쉬움을 남겼다. 1회초 무사 1루에서는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투수 개럿 리차즈의 시속 142㎞(88마일)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서서 삼진을 당했고 3-1로 쫓아간 6회초에는 구원투수 블레이크 우드한테 역시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기어코 안타를 뽑았다. 3-1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제시 차베스의 시속 122㎞(75.5마일) 커브를 받아쳐 유격수 글러브를 스치고 외야로 빠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3루로 진루한 딜라이노 드실즈는 이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4-2로 이기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 73승 76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계속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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