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SPO톡] ‘갈락티코 최전방’ 마요랄 “레알에서 뛰는 건 환상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두려울 게 없는 ‘신성’ 보르하 마요랄(20)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갈락티코’의 최전방에 선 마요랄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7-18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레알은 2승 2무 승점 8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지단 감독은 ‘신성’ 마요랄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징계, 카림 벤제마는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에서 생긴 최전방 빈틈을 마요랄이 매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였다.

‘레알 유스 출신’ 마요랄은 직선적이고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레알 소시에다드 수비진을 위협했다. 마요랄은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했다.

“팀워크의 결과였다. 팀 동료들과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레알에서 뛴다는 건 환상적인 일이다.”

마요랄은 팀의 2번째 득점도 유도했다. 마요랄은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케빈 호드리게스는 공을 차단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지만 공은 몸에 맞고 골문으로 향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레알에는 많은 스트라이커가 있다. 심리적인 압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곳에 있어서 기쁘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 11연승을 달렸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이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큰 경기였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당당하게 첫걸음을 내디딘 마요랄의 행보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