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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47골이 만든 역사’ 강원FC,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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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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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강원FC가 1부 리그 무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롭게 썼다.

강원FC는 지난 16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전남전에서 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전북 원정에 이어 두 경기 연속 3골을 터트려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지난 전북전 후반 8분 디에고가 터트린 팀의 43번째 득점은 2009년 한 시즌 동안 기록한 42골을 제치고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 됐다. 강원FC는 29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총 47골을 만들었고 매 경기 득점을 통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강원FC는 공격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3라운드 포항전부터 21라운드 인천전까지 리그 19경기 연속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은 2013년 기록한 1부 리그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크게 뛰어넘어 역대 최다 연속 득점기록이 됐다.

디에고는 팀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디에고는 올 시즌 처음 국내 무대를 경험했지만 리그에서 11골을 터트려 득점 순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 소속 선수 중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올 시즌 22경기에 교체 출전해 1456분 동안 13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양질의 활약을 했다.

이근호는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로 팀에 큰 힘이 됐다. 이근호는 현재까지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 올렸다.

지난 28라운드 전북전에서 복귀한 정조국은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정조국은 11골의 디에고, 7골의 이근호에 이어 5골 기록으로 팀 내 득점 3위로 올라섰다.

강원FC는 올 시즌 막강한 공격을 바탕으로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스타플레이어 들이 펼친 강력한 공격은 강원FC의 새 역사를 열었다.

11승 8무 10패(승점 40)을 기록해 역대 1부 리그 최고 성적 달성과 최단 기간 10승을 기록했다. 리그 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진입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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