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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리그앙 리뷰] '답답' PSG, '자책 2골' 리옹에 2-0 진땀승...1위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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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가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PSG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펼쳐진 2017-18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 두 번에 힘입어 리옹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리그 6전 전승으로 1위를 질주했다.

홈팀 PSG는 4-2-3-1을 꺼냈다. 카바니가 원톱에 섰고 네이마르, 드락슬러, 음바페가 2선에서 지원했다. 라비오, 모타가 허리에 배치됐고 쿠르자와, 킴펨베, 실바, 알베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레올라가 꼈다.

원정팀 리옹도 4-2-3-1로 맞섰다. 마리아노가 선봉장이었고 데파이, 페키르, 트라오레가 뒤를 받쳤다. 은돔벨레, 투사르가 낮은 위치에서 수비를 보호했다. 수비진은 멘디, 모렐, 마르셀로, 테테가 책임졌다. 골문은 로페스가 지켰다.

리옹의 초반 공세가 거셌다. 리옹의 페키르가 전반 3분 경기 첫 슈팅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6분 트라오레의 왼발, 전반 7분 데파이의 오른발이 연이어 PSG를 위협했다.

PSG는 다소 답답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바의 헤더 두 번을 제외하면, 전반 막판까지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다. 점유율은 높았지만 실속이 없었다. 그나마 전반 종료 직전 괜찮은 공격이 나왔다. 전반 43분 카바니, 전반 44분 네이마르의 시도가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PSG는 네이마르, 음바페를 중심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상대의 육탄 방어와 로페스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실수에서 갈렸다. 후반 30분 리옹의 마르셀루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PSG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음바페가 멘디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카바니가 실축했다.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42분 음바페의 과감한 시도가 모렐을 맞고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경기는 그대로 2-0으로 종료됐다. PSG는 간신히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결과]

파리 생제르망(2): 마르셀로(OG, 후반 30), 모렐(OG, 후반 42)

올림피크 리옹(0): -

사진=파리 생제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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