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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선명해진 선두권 싸움…경주한수원, 김해시청 제치고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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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실업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선두권 싸움에서 경주한수원이 한 걸음 앞서 나갔다.

경주한수원은 지난 1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 ‘2017 내셔널리그’ 24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경기를 치른 선두권 김해시청과 천안시청이 나란히 승리를 올리지 못하면서 선두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 날 경주한수원은 후반 16분 남희철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한 장백규 덕분에 리그 1위를 유지했다. 20라운드부터 김해시청과 승점을 나란히 하며 아슬아슬하게 1위를 유지한 경주한수원은 이 날 승리로 김해시청을 따돌릴 수 있었다.

반면 경주와 나란히 선두권을 달린 김해시청은 이날 강릉시청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1만 추가해 경주한수원과 승점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3위 천안시청이 이날 목포시청에 패한 덕분에 2-3위의 간격은 더 벌어졌다. 세 팀의 경기 결과가 각각 다르게 나오면서 선두그룹의 순위경쟁 양상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까지 4경기만 남은 가운데 경주한수원이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아직은 섣불리 예측하기가 어렵다. 남은 4경기 가운데 김해시청, 천안시청과 맞대결이 한 차례씩 예정돼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까지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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