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종합격투기 매체 ‘MMA 우노’는 8일(현지시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두호는 “나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를 원한다”라면서 “제1·3대 UFC 페더급(-66kg) 챔피언 조제 아우두(31·브라질)와 대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알도’로 불리는 전 챔피언은 4일 “뉴욕에서의 재기전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MK스포츠는 페더급 공식랭킹 12위 최두호의 11월 4일 UFC217 출전이 거론됨을 보도한 바 있다.
UFC 최두호와 조제 알도. 사진=‘UFC 아시아’ 제공 |
UFC217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대회사 역대 2번째 흥행이다. 조제 알도와 최두호 모두 직전 경기에서 졌기에 패자끼리의 대진을 선호하는 UFC 성향에도 부합한다.
최두호는 UFC 데뷔 3연승 후 1패를 당했다. 조제 알도의 타이틀전 8승은 UFC 역대 7위에 해당한다. 7차 방어 성공은 5위, 초대 페더급 챔피언 1848일 및 1·3대 챔프 기간 합산 2037일은 3번째로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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