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크마' 이준기, 친형 성추행 피해자란 사실에 '충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손현주가 진범에 근접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에서는 과거 센터에서 센터장의 혼외 자식 김정수가 남학생들을 성추행 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강기형(손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형은 김현준(이준기 분)을 찾아가 “자넨 14년 동안이나 혼자 나들강 사건을 추적해왔어. 아무한테도 밝히지 못하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으니까. 그건 이 사건이 자네한테 중요한 사람이 얽혀있기 때문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모지은(박시은 분)과 함께 있던 남성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번복한 사실을 지적했고, 강기형은 “자넨 모지은이 살해 당한 그 날, 형을 봤어”라고 말했다. 강기형은 “14년 전 센터에서는 은밀하게 성적 학대가 이루어졌었네. 당시 행정 실장 김정수 그 놈이 상습적으로 남자애들을 건드렸다는 게 확인 됐어. 강호영, 최상호, 그리고 모지은이 우연히 목격한 또 다른 피해자 김태준. 자네 형이야”라고 말했다.

강기형은 “불행한 일이지만 자네 형도 그 피해자 중에 하나였어. 그런데 모지은이 그걸 목격한 거야.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이 그런 일을 알게 된다는 게 끔찍했을 거야”라며 나들강 사건의 진범이 김현준의 친형이라는 것이 자신의 프로파일링이라고 도발했다. 하지만 이는 연기였다. 강기형이 진짜로 생각하는 진범은 김정수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