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크마' 손현주X이준기, 심문실 발칵 뒤집어 놓은 극한 대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tvN 제공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손현주와 이준기가 프로파일러와 용의자로 대면한다.

tvN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팀장 강기형 역의 손현주와 김현준 역으로 분한 이준기의 격한 대립 현장이 6일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NCI 팀장 강기형(손현주 분)과 김현준(이준기 분)은 비극적인 폭발 사고로 인해 서로에게 날선 첫인상을 남긴 터. 그러나 김현준이 극적으로 NCI에 합류, 사건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끈끈한 동료애를 쌓아나가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강기형은 사건 현장에서 온 몸을 내던지며 수사에 임하는 열정적인 김현준의 태도에 겉으로 내색치는 않아도 마음 속 깊이 그를 향한 믿음이 커지고 있음을 체감케 했다. 이와 같이 두 사람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딛고 신뢰감 가득한 사이로 발전, 초반과 180도 달라진 관계는 극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강기형과 김현준은 그간 두 사람의 변화에 반색했던 시청자들을 긴장 시키고 있다. 심문실에서 수갑을 차고 있는 김현준과 그런 그를 냉철하게 응시하는 강기형 사이에는 전에 없던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

또한 서로의 멱살을 잡아채며 몸싸움까지 벌이고 있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케 한다. 감정이 북받친 듯 흥분한 김현준과 냉정한 눈빛의 강기형까지 이 전까지 돈독한 팀워크를 보여주던 이들이라고 믿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는 이날 방송될 ‘크리미널마인드’ 13회의 한 장면으로 강기형은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된 김현준을 프로파일링 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직면할 예정이다. 이에 강기형은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철저하게 용의자로서 김현준을 대한다고.

이를 통해 강기형은 김현준이 그간 드러낸 적 없었던 과거를 면밀히 파헤치며 사건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그 과정에서 김현준의 치부와도 같은 부분을 자극, 둘 사이에 대립이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될 조짐이다.

한편, 손현주와 이준기의 극한 대립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