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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필라델피아, 마이애미에 9회 역전극…김현수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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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29).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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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전에서 0-1로 뒤지던 9회초 2점을 뽑아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51승83패(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위)가 됐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마이애미는 66승68패(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29)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2에 0홈런 1타점 5득점이 그대로 유지됐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선발 닉 피베타의 폭투로 먼저 한 점을 내줬다. 이후로는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딜론 피터스에 꽁꽁 묶이면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회까지 0-1로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9회 역전극을 펼쳤다. 선두타자 마이켈 프랑코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닉 윌리엄스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페드로 플로리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는 호르헤 알파로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드레스 블랑코의 2루 땅볼 때 추가로 한 점이 더 들어와 2-1 역전이 됐다.

필라델피아는 9회말 마무리 엑토르 네리스를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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