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유이, 군입대 앞둔 김재중에 사랑고백 "좋아해" (종합)

'맨홀'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유이가 군입대를 앞둔 김재중에게 먼저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잃어버린 카메라를 통해 약혼남 장미관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30일 KBS2 수목드라마 '맨홀'에선 봉필(김재중)이 군입대 전날로 타임슬립해 수진(유이)에게 고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봉필은 푸드 트럭 창업을 도와주기로 했던 진숙과의 약속을 외면하고 수진이 사진을 찍는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봉필과 수진은 분수대 앞에서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봉필은 "고백을 못했다. 고백에 성공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수진은 "만약 필이가 고백할 생각이라면 꼭 성공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이에 봉필은 수진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수진의 카메라에 영상으로 고백을 남겼다. 그는 "나 군대 가면 2년 동안 얼굴 못 보는데 미룰 수가 없네. 나 너 많이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수진은 진숙과 시간을 보내다 카메라를 놓고 집으로 향했다. 카메라를 살펴보던 진숙은 봉필의 고백 영상을 발견하고 질투에 사로잡혔다. 그녀는 오랜 시간 봉필을 짝사랑해왔던 것. 진숙은 봉필을 찾아가 "나는 너한테 뭐냐"며 고백을 했지만 봉필은 "넌 나한테 진짜 편한친구"라고 대답하며 그녀를 실망시켰다.

수진은 봉필에게 카메라를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진이 먼저 봉필에게 그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봉필 역시 그녀에게 고백하려는 순간 다시 타임슬립을 하게 됐다.

그러나 잃어버린 카메라를 약사 재현(장미관)이 찾아주며 수진과 재현 두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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