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안세현,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홍보대사 위촉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과 안세현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28일) 이와 같은 소식을 밝히며 "다음 달 6일 위촉식를 연다"고 덧붙였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ｍ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섰던 경험이 있습니다.

2007년 호주 멜버른,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ｍ에서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썼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자유형 400ｍ 4위에 올랐습니다.

안세현도 한국 수영의 세계선수권대회 도전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안세현은 올해 부다페스트 대회 여자 접영 100ｍ와 200ｍ에 출전해 두 종목 모두 결승에 올랐습니다.

접영 100ｍ에서는 5위, 200ｍ에서는 4위를 차지해 잇달아 한국 여자 수영 선수 역대 대회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습니다.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열립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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