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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못 가겠다"···'최강배달꾼' 고경표, 채수빈 곁 지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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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경표가 떠나지 않았다. 그는 채수빈의 곁을 지켰다.

26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연출 전우성/극본 이정우)에서는 최강수(고경표 분)에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 이단아(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규(김선호 분)의 도움으로 구치소에서 나온 최강수는 이단아를 끌어 안으며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강수의 직진 고백에 이단아는 설렘을 느꼈고, 자꾸만 끌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밀어냈다. 이단아는 툭하면 최강수에 짜증을 냈고, 이단아의 마음이 무엇인지 아는 최강수는 묵묵히 받아줬다.

최강수는 자신을 찾아온 오진규에 현수(윤정일 분)가 이 동네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며 사과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오진규는 처음엔 화를 냈지만, 최강수의 진심에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 오진규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야. 그런 일 생길 줄 몰랐어”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현수는 그의 진심을 알아줬다.

한편 순애(이민영 분)는 이단아에 “갑자기 왜 찬바람이야? 있을 때 잘해. 쟤 여기 뜰 날 얼마 안 남았어. 몰랐니? 쟤 한 곳에서 딱 두 달만 일해. 다음 주 월요일이면 사라져”라며 잘해주라 말했다. 이단아는 처음 듣는 얘기인 듯한 반응을 보였고, 둘의 대화를 알리 없는 최강수는 “이번 주 일요일에 뭐하니? 영화 볼래?”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최강수와 이단아는 영화를 보고, 인형뽑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단아는 최강수에 운동화를 선물하면서 떠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 동네 오지 말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간 이단아는 최강수가 뽑아준 인형을 보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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