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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크마’ 손현주, 팀원들과 거리두기 시작…정태우 예고 살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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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또 다른 범죄가 발생했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 10회에는 밝혀지는 연쇄 납치범 이상희(이윤미 분)의 정체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김진우(정준원 분)는 납치됐다 풀려난 아이의 진술로 이상희의 공범임이 드러났다. 수사를 재개하게 만들었던 오순영(박현숙 분)은 졸지에 실종 아동 부모들로부터 죄인이 된 신세였다.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사건의 실마리, 강기형(손현주 분)은 왜 범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두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아이들을 납치했는지 의문을 품었다. 그러나 곧 이유는 밝혀졌다. 애완동물 자유연맹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개최해 아이들을 유인해 왔던 것.

정진원과 이상희는 어린 시절 같은 양부모에게 입양된 남매였다. 그러나 양어머니는 정진원과 이상희에게 학대를 가했고, 어린시절의 영향이 두 사람을 괴물로 만들었다. 강기형은 “의지할 곳 없던 두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하나였다면 이게 말이 돼”라며 “호적상으로는 남매지만 실상은 진짜 부부였던 거지”라고 말했다. 양부모들을 죽이고 그 집을 차지한 정진원과 이상희는 이때부터 아이들을 납치해 자신들이 당한 학대를 그대로 행동에 옮기고 있었다.

김현준(이준기 분), 하선우(문채원 분)이 집까지 찾아오자 정진원은 마지막까지 저항하려고 했다. 이 사이, 이상희는 뒷문을 통해 아이들을 데리고 달아났고, 정진원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목숨을 끊었다. 김진우는 아이들을 당장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이상희에게 협조할 수 밖에 없었다. 이상희는 과거 자신이 폐업한 곳을 찾아가 죽은 아이를 화장하려고 들었다. 김진우는 이를 막기 위해 이상희에게 주사를 주입했고, 이 순간 김현준과 하선우가 현장에 도착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강기형은 사건이 종결된 후 집으로 찾아온 김현준과 하선우를 맞이했다. 강기형은 머뭇거리는 두 사람 앞에 리퍼(김원해 분)의 시그니처를 보여주며 이미 알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더불어 더 이상 자신의 일에 엮이지 않을 것을 경고하며 팀원들에게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사이, 또 한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예고 살인이었다. 최초 신고자이자 실인의 공범으로 지목된 남자(정태우 분)는 누군가에게 명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CI 팀은 이들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를 것을 예상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범인은 미디어 플랫폼 사이트에 자신의 범죄 현장을 담은 영상을 유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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