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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SS이슈] 지코는 왜, 설현과 루머를 직접 해명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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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그룹 AOA 설현과 재결합설을 직접 해명했다. 주목받을 걸 알면서도 그는 왜 직접 해명에 나선 걸까.


지코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머 만들지 마라(Do not make rumors)', '잘못된 정보(False information)'라며 설현과 재결합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지코 소속사 관계자 역시 "지코와 설현의 재결합은 사실무근이라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주 초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두 사람의 재결합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설현이 공개한 사진 속 신발 일부와 지코가 즐겨 신는 신발을 비교하며 두 사람이 다시 만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두 사람과 관련된 루머는 잦아들지 않고 오히려 확산됐고, 이를 보다 못한 지코가 직접 재결합설을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어느덧 햇수로 7년째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정도면 누구보다 자신의 말 한마디가 대중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끼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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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코는 관련 기사를 캡처한 뒤 짙은 빨간색으로 '루머를 퍼트리지 말라', '잘못된 정보다'라면서 강력하게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지코와 설현은 당시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돼 결별했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는데, 결별 이후에도 추측성 보도로 자꾸만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글이 삭제된 것으로 볼 때, 추측성 보도에 화가 나 감정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다만, 더 이상의 추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용기를 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한편, 지코와 설현은 지난해 8월께 열애를 공식 선언했다. 같은 해 3월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9월 결별하면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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