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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승우,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와 이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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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승우. 출처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이탈리아 1부리그 세리에A 승격팀 헬라스 베로나가 이승우의 임대 영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스포르트 미디어셋’은 20일(한국시간) 베로나가 이승우 임대를 위한 협상을 그의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올 여름 FC바르셀로나 2군인 B팀으로 승격했으나 팀의 외국인 쿼터 제한에 밀려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새 행선지를 모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베로나가 등장했다. 베로나는 지난 달부터 이승우 측 및 바르셀로나 구단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진행 중임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이유엔 이승우 측이 완전 이적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에서 뛰지 못할 바엔 차라리 이적을 해서 새출발을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재계약 뒤 임대를 권하고 있다. 이승우의 잠재력을 아직 눈여겨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승우가 베로나와 계약하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페루지아에서 뛰었던 안정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선수가 된다.

한편, 북한의 한광성이 지난 4월 세리에A 칼리아리에서 데뷔해 골을 넣은 적이 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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