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비긴어게인' 틀리면 어때, 버스킹 즐기게 된 '비긴어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비긴어게인' 완벽한 공연도 중요하지만, 버스킹의 분위기 자체를 즐기게 됐다.

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비긴어스'가 스위스 몽트뢰로 버스킹 여행을 떠났다.

이날 유희열과 윤도현, 노홍철은 이소라와 '그대안의 블루' 듀엣을 맞추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다. 유희열은 집에서 열심히 연습한 듯 향상된 노래 실력을 뽐내 심사위원 이소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윤도현은 허스키한 음색을 뽐내며 이소라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유희열은 패배를 직감한 듯 허탈하게 웃었다. 연주가 끝나자 유희열은 "나 안 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어 노홍철까지 노래를 마치고 "제작진도 오라고 하라"며 농담처럼 진짜 '쇼미더 하모니'를 제안했다. 이에 카메라 감독이 정말로 찾아왔다. 의외의 실력에 모두 깜짝 놀랐다.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을 만난 윤도현은 흥이 폭발해 기타를 연주하며 길을 걸었다. 또 프레디 머큐리 스튜디오의 추모벽에 비긴어스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스튜디오 내에서 퀸의 노래를 직접 믹싱하는 등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비긴어스의 첫 버스킹 장소는 바로 프레디 머큐리 동상 앞이었다. 앞서 유희열이 "틀려도 티내지 말고 웃자"는 말처럼 네 사람은 합이 안 맞거나 놓친 부분이 있어도 매끄럽게 대처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이소라와 '그대안의 블루'를 부르게 된 사람은 유희열이었다. 이소라와 유희열은 감미로운 듀엣으로 몽트뢰를 물들였다. 또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역시 버스킹의 하이라이트였다.

유희열은 "이제 연주하면서 풍경이 보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좀 안맞고 틀리면 어떠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