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K리그] 인천에 덜미 잡힌 포항, 멀어지는 6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멀어지는 6위다. 포항(승점 34점)의 상위 스플릿 진입이 쉽지 않다. 3경기 연속 무승으로 6위 강원(승점 40점)과 승점차는 6점이 됐다.

포항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서 인천에게 0-2로 졌다. 잔류 및 강등을 두고 사투 중인 인천에게 일격을 당했다. 슈팅 12-6으로 앞섰으나 효율성에서 떨어졌다.

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지난 2일 광주를 3-2로 꺾고 4연패를 탈출했지만 이후 승점 쌓기 페이스가 더디다. 강원이 19일 수원을 3-2로 이기면서 두 팀의 간극은 벌어졌다.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승점 6점(2승 1패)을 획득했다.
매일경제

포항은 20일 인천에게 0-2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플릿 라운드까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기회는 있지만 부담은 커지고 있다. 포항은 지난해 하위 스플릿을 경험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승점 26점)은 상주(승점 25점)를 제치고 10위로 도약했다. 9위 대구(승점 27점)와도 승점 1점차다.

대구는 상주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켰다.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45분 주민규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데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으로 핸드볼 파울이 포착돼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상주는 6연패를 마감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