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따른 팀은 kt였다. 로하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6회초 1사까지 2-1로 리드한 kt는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5⅓이닝 동안 홈런 1개만 맞고 1실점으로 호투한 고영표는 개인 2번째 완투승을 기록했다. 시즌 7승째(11패)로 6일 수원 SK전부터 3연승 행진이다.
kt는 20일 수원 두산전에서 6회초 강우 콜드로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김영구 기자 |
반면, 선두 KIA와 승차를 4.5경기로 좁힐 기회를 잡았던 두산은 4번의 반격을 펼치지 못한 채 패했다. 3연승 행진이 끝났다. KIA와 승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2회 김재환의 시즌 31호 홈런으로 1점을 땄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유희관은 5이닝 2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고영표와 반대로 최근 3연패. 유희관의 완투패는 데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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