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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추신수, 3점 홈런 포함 4안타 맹활약…TEX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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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점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올시즌 첫 4안타 경기를 만든 추신수의 타율은 0.251에서 0.257로 올랐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다.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면서 1루를 밟았고 이후 3루까지 진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땅볼 때 홈 플레이트도 밟았다.

3회말 무사 2루에선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수비 악송구 때 2루를 밟았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7-5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선 상대 수비의 허술함으로 또 1루를 밟았다. 공식 기록은 추신수의 내야 안타였다. 추신수는 시즌 11번째 도루로 2루를 훔쳤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5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의 홈런은 5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팀이 13-6으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 크리스 벡의 3구째 슬라이더를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그는 이 홈런 하나로 3타점을 챙겼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공격을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17-7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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