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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사람이 좋다` 이상아, 40대 싱글맘 라이프.."네번째 결혼, 하고 싶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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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배우 이상아의 40대 싱글맘 라이프가 그려졌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이상아의 진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직도 결혼을 하고 싶다"며 "제 짝을 찾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솔직한 속내를 전한 이상아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이고 500여 편의 CF에 출연했던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그는 26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선택한 바가 있다. 이어 결혼 후 이상아는 사람들에게 잊혀가고 세 번 이혼한 여자라는 수식어까지 붙어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날 이상아는 밝게 웃으며 "난 밖에 나오면 좋다. 내 이야기도 남일 같이 하는 그런 개인기가 있다"며 "나혼자 선택한 삶이다. 결혼도 이혼도 힘들때도 좋을때도 나 혼자 선택했다. 가족들과 의논하지 않고"라고 말하다 눈물을 쏟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아는 "나 혼자 불쌍한 것 같다"고 울며 눈물을 훔쳤다. 이내 "요즘 눈물이 많아진 것 같다. 나중에 많이 웃으려나보지"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또한 이날 이상아는 "결혼을 그렇게 해보고 '질리도 않냐'고 말을 하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두 번째도 잘 못됐다"며 "네 번째 결혼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덤덤하게 심경을 전했다. 이어 "상대가 아무리 내가 좋아도 이겨내야하는 산들이 많지 않겠나. 네 번째는 어렵겠다,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날 이상아는 친엄마와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등 복잡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깊은 생각에 잠긴 이상아는 “이혼에 대한 루머가 정말 많다. ‘사치가 심하다’, ‘빚이 많다’ 등의 루머가 많다”고 말문을 열며 “뭐가 어떻다는 뒷이야기가 너무 많았고, 후폭풍이 너무 많아서 상처를 받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상아는 루머에 대해 “명품을 산 지 정말 오래 됐다. 유행에 미친 듯이 따라가는 그런 부류도 아니고, 난 명품보다 기성품 10개 갖는 게 더 좋다. 그런 사람인데 사치가 심하다는 말이 어떻게 나오느냐”고 말하며 이상아는 쉽게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성격을 보여주기 도 해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증명했다. 특히 그는 가구부터 액세서리까지, 알뜰한 생활상을 그대로 담아 내기도 해 이상아의 진정한 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신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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