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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5승 도전' 류현진, '좌완 킬러' 디트로이트를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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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류현진(30·LA 다저스)이 '좌완'에 강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5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빅리그 진출 후 디트로이트와의 만남은 두 번째다. 첫 기억은 좋지 않다. 지난 2014년 7월9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원정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2⅓이닝 10핑나타 7실점으로 혼쭐이 났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디트로이트 타선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타자들이 줄줄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의 좌완 투수 상대 타율은 0.285, 장타율은 0.499에 이른다. 포수 제임스 매칸은 좌투수에게 타율 0.338에 6홈런을 기록했고 외야수 저스틴 업턴은 타율 0.333, 7홈런을 뽑아냈다. 내야수 미겔 카브레라도 타율 0.325, 1홈런으로 좌투수에게 강했다.

류현진은 이전 경기까지 4승6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4로 호투했지만 1승 밖에 챙기지 못했다. 현재 팀 동료 마에다 켄타와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류현진에게는 매 경기에서 '확실한' 성적을 내야 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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