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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V-리그]권영민, 한국전력 간다···전진용과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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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속공이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베테랑 세터 권영민(37)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KB손해보험은 18일 한국전력과 권영민을 보내고 센터 전진용(29)을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에서 활약한 권영민은 세 번째 팀인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게 됐다.

당초 권영민에게 플레잉 코치직을 제의했던 KB손해보험은 선수가 현역 생활 의지를 굽히지 않자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은 끝에 한국전력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권영민은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팀에서 세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새로운 기회를 잡은 권영민 선수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터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한국전력은 권영민의 가세로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진용은 KB손해보험에 새 살림을 차린다. 전진용은 이날 KB손해보험 훈련장을 방문해 새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전진용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 대한항공을 거쳐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KB손해보험은 전진용에게 4번째 팀이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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