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컴백' 태양 "대마초 혐의 탑, 옆에 있어주는 것이 큰 위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빅뱅의 태양이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가운데, 동료 탑이 최근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옆에 있어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태양은 16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솔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태양은 탑에 대한 질문에 "같은 멤버로서 가까운 친구로서 이런 일을 겼었을 때 옆에 있어주는게 가장 큰 위로다. 이미 본인이 깨닫고 잘 알고 있을 거다. 굳이 조언을 하기보다 시간 될 때마다 찾고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를 할 수 있는한 옆에 있어주려고 했다. 그가 갖고 있는 심정을 들어주고 이야기 해줬다. 심각한 이야기보다 더 사소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게 형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3년 2개월만에 컴백에 대해 "지난 앨범에 이어서 이번에도 앨범을 낼 수 있게 되어 즐겁고 행복하다. 무엇보다 지난 앨범에 있던 '눈 코 입'이 큰 사랑을 받아서 이번 앨범에 많은 분들이 기대했을 것 같다. 더 열심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앨범을 처음 만들 때 즐거운 마음이 더 컸다. 이번에는 지난 앨범에서 많이 작업을 같이 했던 프로듀서가 아닌 새로운 프로듀서들과 함께 해서 새로운 내 음악 색깔을 찾을 기회가 많았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갈 수 있게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웨딩드레스' '아이 니드 어 걸' 등으로 솔로곡 히트를 달성한 바 있어 이번 솔로곡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된 상황.

타이틀 곡 '달링'과 더블 타이틀 곡 '웨이크 미 업'이 수록됐다. 앞서 태양은 '달링'에 대해 "이 곡은 4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곡이다. 그 시간 동안 여러 시도를 한 곡이기도 하다. 연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노래”라며 ‘달링’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또 “첫 가사만 보면 이별 노래 같지만, 결국엔 너라는 격정적 사랑을 노래했다. 가사를 끝까지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태양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TAEYANG 2017 WOLRD TOUR IN SEOUL’를 개최한다.

태양은 월드투어에 대해 "가장 가수로서 이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앨범으로 여러 나라에 가서 팬들을 만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수로서 꿈꾸는 일이다. 감사한 일이다. 정말 행복한 일이다. 내 활동에서 가장 기대하는 일이 투어와 팬들을 만나는 일이다"라며 웃었다.
hmh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