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진은 어제 뉴질랜드 카드로나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64.67점을 따내 80점을 따낸 독일의 자브리나 카크마클리, 76점을 따낸 영국의 조 앳킨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장유진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자인 세계랭킹 9위 카크마클리를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예선 성적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장유진은 약간의 기술 실수가 나와 3위에 자리했습니다.
그는 "시즌 전 선수촌에서 체력과 공중 동작 훈련을 통해 기술적으로 보완하고, 심리적 부담감도 없앤 덕분에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유진은 남자 하프파이프의 간판인 김광진(단국대)과 26일부터 카드로나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그는 "오늘 결선의 실수를 약으로 삼아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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