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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세자빈에 임윤아 아닌 박환희 선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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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임시완이 세자빈으로 박환희를 선택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다과회에 참석한 은산(임윤아 분)이 왕원(임시완 분) 앞에서 정체를 밝힌 가운데 다과회 사흘 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원성공주(장영남 분)는 왕원의 세자빈을 선택하기 위한 다과회가 열었다. 앞서 왕원은 왕단(박환희 분)을 공녀 차출에서 구하기 위해 다과회에서 왕단을 세자빈으로 선택하기로 한 상황. 하지만, 왕원은 원성공주의 초청을 받고 등장한 은산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원성공주는 공녀 차출을 앞두고 다과회에 등장한 왕단을 괘씸하게 생각했다.

곧이어, 다과회 사흘 전부터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왕원은 공녀로 차출된 왕단과 이를 막기 위해 독로화로 가겠다고 나선 왕린의 소식을 듣고 원성공주를 찾아갔다. 왕원은 두 사람을 위해 원성공주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원성공주에게 모든 결정을 거두어 줄 것을 부탁했다.

은산을 찾아간 무비는 세자를 빌미로 은산을 협박하며 은산을 송인에게 데려갔다. 송인은 은산에게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고, 왕단의 공녀 차출을 피하기 위해 은산과 왕전(윤종훈 분)의 혼사를 서두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왕원은 자신에게 한 마디 말도 없이 독로화 결정을 내린 왕린에게 분노했다. 왕린에게 서운함을 느낀 왕원은 왕린과 몸싸움을 벌였고, 왕린은 자신이 떠나고자 하는 이유는 왕원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고 독백했다.

이어 왕원은 왕린과 은산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왕원은 거짓말을 못하고 거짓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왕린이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평소 까칠하던 은산이 상냥하게 말을 걸며 웃는 모습을 보며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했다.

비연(박지현 분)은 원성공주가 보낸 무사에게 정체를 들켰다. 원성공주는 공녀 차출을 피하기 위해 비연과 은산의 신분을 바꾼 은영백(이기영 분)의 과오를 알고 분노했고, 은산은 원성공주에게 자신이 아버지의 벌까지 대신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성공주는 은산에게 다과회에 참석해 왕원의 세자빈으로 간택을 받으면 모든 과오를 없애주겠다고 했다.

왕원은 왕영(김호진 분)과 왕전(윤종훈 분)을 만나 왕단을 세자빈으로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왕린은 다과회 참석을 앞두고 있는 은산을 찾아가 왕원에게 정체를 밝힐 것을 설득했고, 은산은 왕린에게 송인을 만났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왕원은 자신 앞에 등장한 은산에게 모든 것을 알고 자신에게 부탁을 했는지 물었고, 은산은 눈물을 흘리며 "그렇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정체를 숨긴 은산은 앞서 왕원을 찾아가 자신의 아가씨가 마음에 들어도 다과회에서 선택하지 말 것을 부탁한 것이었다. 이에 왕원은 은산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은산의 부탁대로 세자빈으로 왕단을 선택했다.

한편, MBC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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