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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런닝맨', 소녀시대 10년이면 예능 베테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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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텐아시아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가 SBS ‘런닝맨’에 출연해 10년치 예능감을 발산했다.

소녀시대는 13일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은 소녀시대 멤버 7인과 송지효·전소민 중 세 명의 악녀를 찾는 ‘나의 소녀시대 나의 악녀시대’ 레이스를 펼쳤다. 짝꿍팀은 악녀 3명 중 2명을 찾아내야 했다.

‘런닝맨’ 남자 멤버들은 소녀시대와 100% 짝꿍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소녀시대는 가위바위보·삼행시·무반주 댄스 등 ‘런닝맨’ 남자 멤버들이 제시하는 미션에 성공해야 했다. 특히 유리는 지석진과 짝꿍이 되기 싫은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짝꿍을 결정한 소녀시대는 점심 미션을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5초 게임에 실패해 해물찜을 얻는데 실패한 윤아는 김을 이용해 양세찬의 수염 분장을 흉내냈다. 망가짐을 불사한 소녀시대에 ‘런닝맨’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30분 동안 악녀의 힌트를 찾고, 악녀라고 의심되는 출연자에 투표하는 ‘아이 갓 어 보이’ 레이스가 진행됐다. 짝꿍이 없는 싱글즈 3인이 짝꿍들의 팔찌를 끊는 방식으로, 팔찌가 끊기면 그 순간 짝꿍이 교체되며 악녀와 짝꿍을 이뤘던 남자 멤버는 투표권이 박탈됐다.

‘악녀대장’ 전소민은 적극적으로 멤버들의 팔찌를 끊으러 다녔다. 그는 이광수, 전소민과 짝꿍을 이뤄 두 사람의 투표권을 빼앗았다.

투표를 통해 런닝맨은 전소민, 태연, 유리를 악녀로 지목했다. 태연은 악녀가 아니었지만 의심하는 사람이 적었던 유리는 악녀였다. ‘런닝맨’은 악녀 검거에 성공했고 전소민과 유리는 물대포 벌칙을 받았다. 또 터프한 모습으로 의심을 피했던 수영 역시 악녀였다. 그와 팀을 이루고 있었던 김종국 역시 물대포 벌칙을 받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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