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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끝내기타' KIA, LG 상대로 9회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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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가 9회말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10으로 패색이 짙은 9회말 대공세를 펼치고 최원준의 끝내기 희생타를 앞세워 11-10으로 승리했다. 전날 역전패의 아픔을 씻어내며 시즌 67승째를 따냈다.

패색이 짙은 9회말 드라마가 빚어졌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정찬헌과 끈질긴 승부끝에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나지완이 3루 베이스를 맞히는 2루타를 날려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범호는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기회를 뒤로 넘겼다.

타석에 들어선 김민식이 구원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좌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김선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년차 신예 최원준이 중견수쪽으로 끝내기 희생타를 날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가 1회 주도권을 잡았다. 선두 박용택의 행운의 내야안타와 이천웅의 우익수 옆 2루타, 로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양석환이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정성훈 좌전적시타, 채은성 2타점 중전안타에 이어 강승호가 중월 스리런포를 가동해 단숨에 6-0으로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KIA는 1회말 두 점을 따라붙었다. 선두 최원준의 중전안타, 1사후 버나디나의 좌전안타에 이어 최형우가 좌중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LG는 3회 1사후 채은성 중전안타, 강승호의 타구때 3루수 실책에 편승해 2,3루 기회를 잡았고 유강남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8-2까지 달아났다.

KIA는 5회 힘을 냈다. 선두 김호령이 폭투 낫아웃 삼진으로 1루를 밟았고 버나디나의 우전안타(2루 주루사)에 이어 최형우가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안치홍 2루타와 나지완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얻었다. 대타 이범호가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날려 6-8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범호가 3루 오버런으로 아웃되면서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위기를 힘겹게 막은 LG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박용택의 우월 투런홈런을 앞세워 10-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포기하지 않고 8회말 1사후 김민식의 좌중간 2루타와 2사후 최원준 중전적시타, 이명기 내야안타에 이어 버나디나가 중전적시타를 날려 8-10까지 추격해 역전극의 불씨를 놓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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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계투책으로 KIA 타선을 힘겹게 막아냈다. 선발 최성훈을 5회 도중 내리고 최성훈 여건욱에 이어 진해수, 이동현, 정찬헌을 차례로 투입했다. 9회 무사 만루에서 신정락이 등판했으나 KIA의 추격을 막지 못했다. 선발 김대현은 4⅓이닝 9피안타 5실점했다.

KIA 선발 정용운은 1회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채 6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홍건희는 4⅔이닝 3실점(2자책)했고 심동섭이 3⅓이닝 1실점, 임창용까지 투입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안았다. 정용운이 조기 강판한 어려움속에서 불펜진이 최소실점으로 막은 것이 역전극의 발판이 됐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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