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외할머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최준희 양의 현재 상태를 ‘위험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전문의는 “준희 양이 현재 겪은 어려움에 대해 단지 사춘기 증상이라고 말하기엔 굉장히 위험하다”며 “우려해야 되는 건 자살이나 자해시도다.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준희 양은 최근 경찰 면담에서 외할머니인 정옥순 씨의 친권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외할머니가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고, 그로 인해 여러 번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8일 방송인 이영자의 도움을 받아 심리치료 병원에 입원했으며 경찰과의 면담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동 학대 여부를 판단해 외할머니 정옥숙 씨 등 주변인 조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