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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도 속았다…눈앞에서 살인범 놓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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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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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크리미널 마인드' NCI 팀이 눈앞에서 살인범을 놓쳤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NCI 팀이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성을 납치해 고문하는 영상을 촬영해 피해자의 가족에게 보낸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범인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바 있었다. 최소 두 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피해자를 고문하고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고문 영상이나 사체를 보여주는 것에서 쾌락을 얻는 엽기적인 행각을 자행했다.


이때 비슷한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곧바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NCI 팀을 당황하게 했다. 경찰에 수사에 나선 사실이 공개되는 순간 피해자의 목숨을 장담할 수 없어지기 때문이었다.


NCI 팀은 수사의 속도를 높였다. 프로파일링 결과 두 명의 범인은 수직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과거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사디스트이자, 모녀 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디스트들의 비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히기 시작한 NCI 팀은 유력 용의자 강재덕을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용의자가 김현준(이준기 분)에게 쫓기던 중 자살을 택하며 수사는 미궁에 빠졌다.


수사의 방향은 공범으로 추정되는 윤정섭으로 향했다. 강기형 팀장(손현주 분)과 김현준은 함께 윤정섭의 집을 방문해 아내 송유경(임수향 분)을 만났다. 아내는 처음엔 모르쇠로 일관하며 둘을 돌려보냈지만, 이후 남편에게 폭행당하자 NCI 팀을 방문해 사실을 털어놨다.


송유경의 협조로 체포된 윤정섭은 모든 범행을 부인했다. NCI 팀은 아내를 설득해 대면조사를 했으나 이 역시 무위에 그쳤다. 하지만 수상한 모습이 포착됐다. 강기형 팀장이 녹화된 영상을 돌려보던 중 아내가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모든 것을 꾸미고 계획한 것은 윤정섭의 아내 송유경이었다. 그는 유유히 NCI 본부를 빠져나갔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는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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