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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시 인용해 간접 심경고백 "상처 준 사람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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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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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시를 인용해 현재 심경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은 7일 자신의 SNS 커버 사진을 업데이트했다. 지난 5일 외할머니의 상습 폭행 등 가정사를 고백한 지 이틀 만이다.

사진에는 "상처를 준 그 사람 잘못이지 / 그게 왜 네 잘못이야 / 견디느라 힘들었잖아 // 괜찮아, 울지마"라는 안상현 작가의 시 '상처'가 적혀있다.

최준희 양은 지난 5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과 외할머니의 편애, 폭행, 폭언 등을 폭로하고 있다. 부모님인 故 최진실, 조성민도 외할머니 때문에 이혼했으며, 자신은 우울증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최준희 양은 비난받을 각오를 하고 최후의 방법으로 이같은 폭로전을 시작했다고 SNS 댓글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최준희 양의 예상대로 최준희 양을 응원하는 여론만큼이나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이에 "상처를 준 그 사람 잘못"이라는 구절로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의 이야기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속보이는 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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