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크리미널마인드' 오연수, 김원해에 죽임···손현주 오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연수가 리퍼 김원해에 살해당했고, 손현주는 절규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에서는 정체를 드러내 리퍼, 김영철(김원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퍼는 서진한(임형준 분)이란 덫을 놓고 NCI 내부 프로그램을 해킹했다. 여러 정황을 조합한 결과, 강기형(손현주 분)은 리퍼가 김영철임을 간파해 냈다. 김영철이 심어 놓은 동영상이 재생됐다.

영상 속 김영철은 “이제 참 재밌어졌어. 아 근데 이걸 어쩌나. 이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다면 말이야. 넌 정말 덫에 걸린 거야. 여기 있는 이 사람들 보여? 네 손에 저 사람들 목숨이 달렸어. 어때 네가 구하러 달려와 줄텐가. 아직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나”라고 도발한 뒤 영상 속 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헤럴드경제

현장으로 출동하려는 강기형을 팀원들이 말렸고, 해당 영상은 이미 12시간 전에 촬영 된 것이라 말했다. 그 때 강기형은 보호 프로그램에 가족을 맡겼던 것을 떠올리며 급히 담당 요원에게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김영철에 난도질 당해 죽음 직전에 놓였던 것. 요원은 죽음 직전, 김영철이 자신의 핸드폰을 이용해 서혜원(오연수 분)에게 연락을 했으며, 강기형이 살해 당했다는 거짓말로 서혜원을 꼬여냈다는 사실을 전한 뒤 사망했다.

강기형은 김영철에 직접 전화를 걸어 그의 어릴적 트라우마를 자극했고, 이어 “지금 약속할게. 넌 리퍼니까. 우린 널 연구할거야. 널 무시하지 않을 거라고”라며 협상을 제안했지만 김영철은 그에게서 가족을 뺏어 보려 한다며 거절했다.

김영철은 서혜원 모자를 강기형의 집으로 불렀고, 부부가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강기형은 아내에게 절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고 당부했고, 아들 한별에게는 “나랑 같이 사건을 해결하자”라며 엄마를 꼭 안아주라 부탁했다. 한별은 서혜원을 안아준뒤 천진난만하게 사건 놀이를 하러 사라졌고, 서혜원은 두려움에 울음을 터트렸다. 김영철은 결국 서혜원을 살해했고, 강기형은 절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