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 냉철함 속 슬픈 눈빛 '숨겨진 사연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

크리미널마인드 ⓒtv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문채원이 두 얼굴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3회에서는 고속열차 인질극이 벌어졌다. 이 승객들 가운데 민영(이선빈)도 포함되어 있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문채원)는 섬세한 프로파일링 능력을 발휘하며 NCI팀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범인과의 협상을 두고 모두가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선우는 차분하게 모니터를 주시하며 범인의 행동을 살폈다. 그리고 범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범인의 머릿속을 꿰뚫듯 그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해내며 망상장애 질환이 있다는 추론을 내렸다. 선우의 날카로운 분석을 바탕으로 현준(이준기)이 위험을 무릅쓰고 협상에 나서며 상황은 무사히 종료됐다.

한편 현준의 책상에 놓여있는 '나들강 10대 소녀 살인사건' 수사 파일을 펼쳐본 선우는 어린 현준과 한 소녀의 사진을 발견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변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선우가 같은 사건 파일을 보며 슬픈 눈빛으로 회상에 젖어있던바. 이 사건은 앞으로 현준과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채원이 맡은 '하선우'는 NCI팀 내에서 프로파일링을 주도하는 현장분석전문가로 이준기와 달리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한 시선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굉장히 이성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문채원은 상대를 제압하는 눈빛부터 직선적이고 단호한 말투까지 차가운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아이들을 보며 무장해제 된 맑은 미소를 짓고, '악바리' 같은 면모로 투혼을 불사르기도 하며 지키지 못한 피해자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가슴 아파한다. 문채원은 이러한 캐릭터 이면에 숨겨진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냄으로써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츤데레'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흥미를 높인 '크리미널마인드' 3회 에피소드는 NCI팀원으로 합류한 현준(이준기)의 능력이 검증된 것은 물론,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하는 현준과 선우(문채원)가 서로를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한 발짝 가까워진 관계를 예고했다. '앙숙 콤비'에서 '환상의 파트너'로 변모해나갈 이준기, 문채원의 케미와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문채원이 품고 있는 사연이 무엇인지 이들이 풀어낼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영상 외 [기사콘텐츠 구매] 바로가기

스마트 폰에서 만나는 스타데일리뉴스 [모바일 페이지] 바로가기

종합인터넷신문 스타데일리뉴스 SNS [페이스북] [페이스북 페이지] [트위터][네이버 포스트] 바로가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