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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어게인TV]이준기 합류x리퍼 등장 '크리미널마인드' 본격 떡밥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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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이준기가 NCI 팀에 합류하고, 연쇄살인마 리퍼가 등장하며 ‘크리미널 마인드’가 닻을 올렸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에서는 김준현(이준기 분)이 NCI 합류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이날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KTX 안에서 정신질환자의 인질극이 펼쳐졌다. 갑자기 멈춘 KTX 안에서 한 남성이 정신질환자를 뒤에서 조종했다. 정신질환자는 총을 뺏으라는 말에 경찰의 총을 뺏고 경찰과 승무원을 사살했다. 경찰은 KTX 안에 잠입한 살인강도용의자를 쫓던 중 변을 당했다.

해당 객차에는 NCI 요원 유민영(이선빈 분)이 타고 있어 NCI 팀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정신질환자는 중증 정신 질환을 극복한 사례로 학회를 가던 중 사건을 일으켰다. 객차 안에는 환자의 담당의와 살인용의자까지 탑승한 상황.

이때부터 김준현의 기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김준현은 몸속에 있는 마이크로칩을 빼달라고 정신질환자의 망상을 손기술을 활용한 마술로 속이기로 했다. 정신질환자를 속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KTX에 잠입한 살인범이 속임수를 폭로해 다시 조석환을 자극했다. 김현준은 “환자의 환상을 이용하라”는 조언을 기억하고, 오히려 조석환의 환상을 이용했다. 살인범이 정신질환자를 위협하려 온 것이라 상황을 역전시킨 것.

김현준의 기지 덕분에 KTX 인질극은 무사히 검거에 성공했다. 그러나 진짜 큰 산은 리퍼의 존재였다. 리퍼와 거래를 했던 청장(박근형 분)이 사망하자 리퍼가 다시 살인을 시작했다. 리퍼는 이번엔 강기형(손현주 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강기형이 거래를 거절하자 리퍼는 그동안의 패턴과 다른 살인을 저질렀다. 이는 강기형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다. 그의 부인과 아들을 노린 것. 아들을 데리고 있는 리퍼는 강기형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제 거래를 시작할 마음이 생기냐"고 말해 다음을 궁금케 했다.

리퍼라는 눈 앞의 적과 더불어 김현준을 둘러싼 사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선우(문채원 분)은 김현준의 짐 중에서 2003년 발생한 여대생 살인사건과 그의 과거 사진을 발견했다. 이는 하선우가 계속 쫓고 있는 사건. 김현준과 과거 첫사랑이 혹시나 이 사건의 피해자인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크리미널 마인드’가 복선과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깔고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본격 수사극의 막이 오른 ‘크리미널 마인드’가 대중의 설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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