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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안치홍 끝내기 KIA SK에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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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안치홍이 11회말 1사 만루 끝내기를 친 후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 7. 26. 광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광주=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IA가 안치홍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승을 거뒀다.

안치홍은 7-7로 맞서던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SK 박희수를 상대로 1루 방면 끝내기 내야안타로 팀의 8-7 승리를 이끌었다. 5회에도 3점포를 터뜨리는 등 혼자 4타점을 기록했다. 김주찬은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범호도 이틀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

KIA 불펜도 팽팽한 힘겨루기에서 결국 웃었다. 임창용이 2이닝을 잘 막았고, 심동섭이 3이닝을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SK는 이틀 연속 박희수의 부진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날 연장 10회 끝내기 실책을 범한 박희수는 이날 끝내기를 허용하고 말았다. 신재웅, 박정배, 김주한의 호투도 빛을 잃었다. 정의윤, 노수광 등도 홈런포 포문을 열었지만 웃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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