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야수 도움 속 자신감갖고 던졌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야수들이 초반에 선취점을 뽑아주고 위기마다 수비도 잘 해줘서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투구했다".

7승 사냥에 성공한 윤성환(삼성)은 야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윤성환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승엽, 이원석, 구자욱은 대포를 터뜨리며 승리 도우미 역할을 했다. 삼성은 NC를 5-1로 꺾고 23일 대구 LG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윤성환은 경기 후 "야수들이 초반에 선취점을 뽑아주고 위기마다 수비도 잘 해줘서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투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투구수도 많지 않았고 카운트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 매 경기 선발로서 꾸준히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