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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름없는여자' 배종옥, 박윤재에 횡령죄 뒤집어 씌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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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종옥이 오지은에 박윤재를 두고 거래를 제안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서로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손여리(오지은 분), 손봄(김지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봄은 자신을 길러준 구해주(최윤소 분)가 아닌 손여리를 선택했다. 모녀가 눈물의 상봉을 하는사이 구해주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손여리는 자신을 유괴죄로 신고하려 난동을 부리는 구해주에 유전자 감식 결과서를 내밀었고, 당당하게 친딸을 되찾아갔다.

손봄은 “작은 할머니가 제 친엄마였어요? 제가 봄이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손여리는 “봄아 엄마가 정말 미안해 봄이 못 알아봐서 정말 미안해”라며 자신이 친엄마가 맞다고 말했다. 둘은 서로를 끌어안고 목 놓아 울었다.

집으로 돌아간 구해주는 손봄의 방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난 한 번도 마야가 내 딸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는데. 손여리 딸이라고 미워한 거 진짜 잠깐 뿐이었는데”라며 배신감과 설움을 터트렸다. 홍지원(배종옥 분)은 “엄만 다 알아 해주 네가 마야를 얼마나 사랑해줬는데 엄마가 마야 다시 뺏어와 줄게 아무 걱정하지마. 울지마 내 딸”이라며 구해주를 위로했다.

기억을 되찾은 구도영(변우민 분)은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기억이 돌아온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어”라며 홍지원에는 사실을 함구할 것을 당부했다. 구도치는 “왜 남의 딸을 죽었다고 조작하고 데려왔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안 보이십니까?”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홍지원은 되려 과거 손여리가 구해성(주승혁 분)을 잡아먹었다며 역정을 냈다.

손여리는 홍지원을 영유아 유괴죄로 고소했고, 홍지원은 건강을 회복한 구도영과 자신을 압박하는 손여리에 나름의 계략을 세웠다. 홍지원은 위드 패션 구도치 본부장의 싸인이 들어간 조작된 횡령 계약서를 만들었고, 은밀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비서는 구도영에게 홍지원의 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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