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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냄비받침' 홍준표 영감탱이 발언 해명 "40년전 장인에게 섭섭해서 한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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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냄비받침' 홍준표가 영감탱이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SNS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경규는 SNS를 통해 롤모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물었고, 홍준표는 "내 나이가 갓 60이 넘었다. 반말해도 좀 되지 않겠느냐. 존중을 안한다는 뜻이 아니다. 경상도는 그게 흠이 아니다. 영감탱이라는 말도 그렇다"라고 운을 뗐다. 홍준표는 앞서 장인어른에게 영감탱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받았던 것.

이에 홍준표는 "내가 우리 집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게 대학교 3학년 때다 안암동 지역의 은행원이었다. 돈 찾으로 갔다가 눈이 맞았다. 1년 반 후에 시골에 갔다. 장모님은 아내에게 홍서방 착한 사람 같다고 했다더라. 그런데 장인 어른은 구름 잡는 놈이다. 전혀 엉뚱한 놈이다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그때 이야기를 한거다. 40년전에 영감탱이라고 한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이야기를 가지고 패륜을 했다고 하더라. 실제로 우리 장인과 사이가 안 좋았다. 안 좋았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6개월 동안 간병을 했다. 장인 장모님 묘자리도 내가 마련해서 내가 했다. 그런데 방송에는 앞 부분만 나가서 패륜아가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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