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스리랑카 완파…아시아선수권 2승

남자배구 대표팀[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리랑카를 세트 스코어 3-0(25-15 25-20 25-20)으로 제압했다.

전날 베트남과 벌인 첫 경기에서도 세트 스코어 3-0으로 상쾌하게 출발한 대표팀은 스리랑카까지 완벽하게 격파하면서 이 대회 목표인 4강 진출을 향해 힘차게 돌진했다.

대표팀의 스리랑카 상대 전적은 3승 무패가 됐다.

대표팀은 26일 일본과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 대회 예선전은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치른다. 이 가운데 상위 1, 2위가 8강에 올라 다시 2개 조로 나눠 조 1∼4위를 가르고, 8강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쳐 4강 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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