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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NBA 슈퍼스타 커리, 27일 서울서 국내 팬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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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미국계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 코리아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29)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라이브 인 서울' 스포츠 행사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커리 방한은 '언더아머-스테픈 커리 아시아 투어'의 하나다. 커리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내에 머문다.

커리는 아시아 투어에서 서울과 중국 베이징(北京),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등 4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농구 팬 2천여명, 청소년 농구 선수, 다문화 가정 유소년, 각종 스포츠 관계자 등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커리가 농구 기술을 직접 전달하는 클리닉과 3점 슛 퍼포먼스로 쌓은 적립금을 기부하는 이벤트, 스테판-세스 커리 형제가 팀을 나눠 펼치는 미니 농구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언더아머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언더아머와 후원 선수들이 함께 공유하는 스포츠 정신을 전달해 고객에게는 감동을, 어린 선수들에게는 영감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커리에게도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커리는 이번 행사 외에도 '밋 스테판 커리 인 UA 하우스'에 참여하고 MBC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도 출연한다.

연합뉴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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