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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추자현이 우효광의 깜짝 선물에 눈물바다를 이뤘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재명-김혜경 부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동상이몽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이날 촬영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 번은 슬픔의 눈물, 한 번은 기쁨의 눈물이었다.
그는 먼저 집들이를 위해 집에 방문한 반가운 인연들 앞에서 힘들었던 중국 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그때 힘이 되어준 남편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웃음꽃을 찾았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추자현이 요리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 우효광은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를 하겠다"며 커튼 뒤로 숨었다.
그는 추자현이 식탁으로 돌아오자 커튼을 열어젖히며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바로 직접 그린 사람 키만한 추자현의 초상화였다.
정성이 담긴 엄청난 선물을 본 추자현은 손에 얼굴을 파묻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같은 날 방송된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이야기도 웃음을 더했다.
이재명 시장은 아내와 집밥과 외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며 메뉴까지 정해둔 아내를 이기지 못한 이재명 시장은 결국 집밥을 포기했다.
오랜 시간 옷까지 고른 후에야 나선 외식길은 정작 차가 고장 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 반전이 일어났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오른 외식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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