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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생활의달인' 우촌 이북식 김치말이 밥국수, 메밀면+찬밥 환상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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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생활의달인' 이북식 김치말이 밥국수 달인 비법이 공개된다.

24일 밤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김치말이 밥국수의 달인, 대나무 낚시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이북음식하면 흔히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을 떠올리지만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또 하나의 이북식 여름 별미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치말이 국수'다. 김치말이 국수라 하면 붉은 김치 국물 속에 함께 담긴 하얀 소면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북식 국수는 밥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특한 맛의 정통 이북식 김치말이 국수를 정성으로 재현해내는 경력 55년 김정업 달인을 만난다. 평범함을 거부한 달인 김치말이 국수의 가장 큰 매력은 메밀면과 함께 찬밥을 말아서 내는 것이다. 국물에 말아져 있는 밥이라고 하면 푹 퍼진 밥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달인의 밥알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어 그 맛이 일품이다.

따로 만든 밥물로 밥을 짓고 얼음물에 담갔다 빼내는 것이 달인만의 노하우인데, 여기에 달인의 특별한 숙성법으로 만든 아삭하고 쌉쌀한 얼갈이김치가 더해지면 그야말로 명품 김치말이 밥국수가 만들어진다. 3대째 이어져오는 내공으로 만드는 소박하지만 특별한 김치말이 밥국수의 비밀이 오늘 밤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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