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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류현진, '노장' 콜론과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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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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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노장' 바톨로 콜론(미네소타 트윈스)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미네소타는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 25일 선발투수로 콜론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은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전반기를 마쳤다. 이후 시뮬레이션 피칭을 거쳐 컨디션을 점검한 류현진은 미네소타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서게 됐다.

현재 다저스는 브랜든 맥카시와 클레이튼 커쇼가 연달아 부상을 당해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상황이다. 류현진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의 걱정을 한층 덜어줄 수 있다.

전반기에서 3승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한 류현진은 미네소타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과 시즌 4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콜론 역시 호투가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다. 콜론은 통산 235승을 거둔 1973년생의 노장이다. 지난해에도 15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올 시즌의 모습은 기대 이하다. 2승9패 평균자책점 8.19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이후 미네소타에 새둥지를 틀었지만, 첫 등판에서 4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류현진이 베테랑 콜론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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