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의 RTJ 트레일 골프장 그랜드내셔널코스(파71·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350만달러)의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이로써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미국의 채드 캠벨, 존 메릭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미국의 그레이슨 머레이가 최종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우승, 자신의 첫승을 신고했다.
노승열은 이날 전반에 버디를 몰아쳤다. 그는 12~14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노승열은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 그는 이날 유일한 보기를 하나 기록했다.
또 위창수(45)와 최경주(47·SK텔레콤)는 나란히 11언더파 273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양용은(45)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최종 8언더파 276타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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