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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저께TV] "볼일보다 풀어"..박경, '문남' 공식 뇌요미 클래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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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볼 일 보다가 풀었어요."

지난 23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공식 뇌요미 박경의 클래스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스케줄 때문에 불참한 와중에도 존재감을 발휘해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일본 콘서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박경을 대신해 페퍼톤스의 신재평이 7번째 멤버로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박경 공식 하차한 거 아니냐"며 놀리면서도 "박경이 오늘 녹화에서 자기 얘기 해달라고 했다"며 충실하게 그를 언급했다.

이처럼 박경이 해달라는 대로 휘둘리는 자신들을 발견하고 왠지 자존심 상해하는 멤버들이었지만, 박경 언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독 풀리지 않는 문제를 두고 고민하던 전현무가 쉬는 시간을 이용해 박경에게 문자를 보낸 것.

이 사실을 모르는 멤버들은 "경이한테 물어보고 싶다"고 하면서도 연락할 엄두를 내지 못했고, 전현무는 "그럼 없어보이지"라며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그러면서도 박경이 보낸 문제 풀이를 보며 "봐도 모르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박경이 보낸 문자를 통해 문제의 답을 풀 수 있었다. 박경은 멤버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큰 일 보다가 풀었다"며 '뇌요미'다운 여유를 발휘했고, 결국 멤버들도 "경이가 비상한 재주가 있다"고 그의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박경은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그 어느 때보다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며 다시 한 번 '문제적 남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을 입증했다. "다음 주에 보자"는 그의 인사처럼 벌써부터 다음 주 방송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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